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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

신데렐라 원작 얼만큼 잔인하기에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샤바 샤바 아이샤바 얼마나 울었을까~ 하는 노래 다들 아시나요? 어린 시절에 친구들과 손장난을 하면서 많이 불렀던 노래 중 하나인데요.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은 디즈니 만화로도 유명하지요. 몇 년 전에는 영화로도 나왔었는데요. 저도 그 영화를 봤습니다만, 내용보다는 배우의 얇은 허리에 눈이 가더라고요. ( 배우의 외모도 한 몫 했지만 코르셋을 착용했는 지 허리가 너무 얇아서 신기해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이 신데렐라 원작을 한 번 알아볼텐데요.

 

 

아마 이제껏 여러분들이 알고 있던 내용과는 달라 조금 놀라울 수도 있습니다.

 

 

 

영화는 샤를 페로 의 상드리용이라고 하는 동명의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요.

본명은 지졸라 인데요. 어머니가 죽고 계모를 얻은 것까지는 똑같습니다. 그녀에겐 가정교사가 한 명 있었는데요. 이 교사와 협력하여 계모를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가정교사는 어머니가 되는데요. 처음에는 잘해주다가 자신의 두 딸을 데려오게 되면서 구박을 하게 됩니다.

늘 어머니의 무덤에 가서 눈물을 흘리던 공주는 어느 날 파티가 열린다는 소문을 듣게 되는데요. 본인도 가고 싶어 했지만 다른 자매들과 새엄마가 못가게 괴롭혔습니다.

그러자 늘 무덤가에 함께 있던 새들이 나타나 아이에게 금으로 된 드레스를 입혀 주었는데요.

원래 파란 드레스 라고 생각을 하지만 신데렐라 원작에서는 황금드레스를 입었다고 하네요.

 

 

무도회에 참석한 후 시간이 되면 집에 가는 것을 3일 동안 반복하면서 왕자는 여자를 잡기 위해 계단에 끈끈이를 발라둡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구두가 여기에 걸려 놓고 오게 되고, 그 주인을 찾으려고 애쓰죠.

여기서부터 재미있게 변하는 데요. 왕자가 구두를 들고 이 집에 찾아 오자 언니 두 명이 서로 자기의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첫째는 발이 커서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이를 보고 발가락을 자르라 하여 자르게 됩니다. 그리고 신발을 신었는데, 궁전으로 가던 중 새들이 피가 너무 많이 난다고 진정한 부인이 아니라고 하죠.

둘째는 발 뒤꿈치가 들어가지 않는데요. 마찬가지로 뒤꿈치를 자릅니다. 신발을 신었을 때 마찬가지로 새들이 알려주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닌데요. 계속 등장했던 새들이 각각 한 명씩의 눈을 파먹게 되어 결국 언니 둘은 장님이 되고 맙니다.

 

 

 

페로 의 소설에서는 결국 지졸라가 왕자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게 되는데, 사실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계모를 죽이고, 언니들이 죽는 것도 방관한 것 같은데요. 우리가 알던 동화들 보다 상당히 끔찍한 내용을 담고 있음이 놀랍습니다. 마냥 순수하고 착하게만 봤던 사람인데, 이제 달라보일 것 같기도 하네요.

이상으로 신데렐라 원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시간이 난다면 다른 원작들도 읽어 보세요. 꽤 놀라운 내용들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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