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프로그램에 느려져만 가는 컴퓨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종종 포맷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름들이 익숙하지 않아 어떤 것을 지워야 하고, 어떤 것을 그대로 두어야 하는 지 명확한 기준이 서지 않아 그러는 것 같습니다. 포맷을 하다보니 깔끔해져서 좋지만, 필요 파일을 다시 다 다운 받아야 하는 것이 영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블로그에서 여러 프로그렘들에 대해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WIZVERA PROCESS MANAGER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컴퓨터에 깔려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악성코드는 아닌데요. 인터넷 뱅킹을 포함하여 공공기관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설치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전에도 이와 비슷한거 하나 보셨죠? 밑에 링크 태그해 드릴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따 이 포스팅 읽으신 후에 그것도 한 번 보세요.
그 때 innorix file transfer 를 설명 드리면서 컴퓨터의 리소스를 많이 잡아 먹는다고 했는데요. 사용 후에도 자동으로 꺼지지 않고 계속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것 역시도 똑같은데요. wizvera에서 나온 것들은 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 자체로는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는데요.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것들이 뭉쳐서 모여 있을 때에 일어나는 충돌입니다. 파일 간의 충돌현상을 겪게 되면 쓰시는 컴퓨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당연지사고, 평소 자주 사용하던 것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필요가 없는 것은 자주자주 지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innorix file transfer 를 지우는 방법은 역시나 제어판! 하도 이야기 해서 이제 입이 약간 닳을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이야기 해봅니다. 제어판에 들어가 프로그램 및 기능에 들어가신 후, 해당되는 WIZVERA PROCESS MANAGER를 삭제해주시면 되는데요. 위즈베라 프로세스 매니저가 있든 없든 상관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굳이 삭제를 하지 않으셔도 돼요. 자주 쓰이는 것이기 때문에 놔두셔도 무방합니다.
용량이나 충돌이 걱정되는 분들만 지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