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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당신을 숨기는 애인과 만나야하는 이유.

오늘은 당신을 숨기는 애인과 만나야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아니, 정확히는 만나지 말아야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이번 포스팅은 연애상담을 해주고 나온 대화를 토대로 작성한 포스팅임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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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기는 사람


연애를 하다보면 종종 연인을 숨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엔 술자리를 굉장히 즐기기 때문에, 밤에 술을 마시러 친구들을 만났을 때, 이런류의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주로 연인을 숨기는 사람들을 몇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 새로운 인연을 즐긴다.

둘. 이전의 연인을 아직 정리하지 못했다.

셋. 말하지 못 할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


사실 세번째의 경우는 현실에서 만나기 힘든 경우다. 사내연애를 한다던지, 친족간의 연애를 한다던지. 말로는 말하지 못 할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들 말 하나 그 이유를 들어보면 별게 아닌 경우가 참 많다.



보통 문제가 되는 경우들을 살펴보면 첫번째와 두번째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첫번째에 속하는 사람의 경우, 보통 자리를 떠나, 남녀를 떠나 모든 사람과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많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걸 즐기면서 언제든 애인을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애인은 남겨두되 가벼운 만남을 즐기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모든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란 단어다.


보통 첫번째에 속하는 사람들은 '믿음'이란 단어로 자신을 포장한다.


종종 그 사람이 매일같이 연락하는 지인과 이런 문자를 나누는걸 우연찮게 봤을 때, '너 지금 만나는 사람 없지?'라는 문자가 오는걸 발견한다거나 '아직 전에 그 사람에게 연락와?'와 같은 연락을 본다면 우리는 이런생각을 하게 된다.


'난 저사람에게 뭐지?' '날 숨기고 있는건가..?'


이런 얘기를 그 사람에게 해봐야 끝은 뻔하다. 


'너 나 못믿어?' '내가 널 왜 숨겨?'


위와같이 본인을 '믿음'이란 단어로 포장해가며 마치 믿지 못하는 우리를 이해할 수 없단듯이 얘기한다. 


맞다. 그 사람이 나와의 연애관계를 굳이 모든사람들에게 공공연히 알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친한 지인들에게조차 나의 모습을 숨기는 그 사람을 보며, 믿음을 가져줄거란 생각을 하는 그 사람의 모습은 기가 차기만 하다.


이런일이 한번,두번 생겼을땐, 아직 연애초라, 아직 확신이 부족해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시간이 흐르면서 이는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



괜히 저 사람이 어딘가에 놀러가면, 날 숨기고 다른사람을 만나는건 아닌지, 혹시 나 말고 다른 숨겨둔 사람이 있는건 아닌지. 


매일밤마다 어딜 나간다면 마음이 불편하고, 잠도 안온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대놓고 얘기하더라도 그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원래 그런사람이기 때문이다. 


아무이유없이 날 숨기는덴 분명한 이유가 있다. 없을 수 없다. 


남자란 동물이던, 여자란 동물이던,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 사람은 항상 주위에 표현하고 알리기 바쁘다.


당신을 숨긴다는건 분명 알리기 껄끄러운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인 이전의 연인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사람들은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같은 케이스를 보이는 경우는 주로 전애인과 깊은사이로 지내면서 주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다 소개를 시켜줬다가 그 사람과 헤어진지 얼마안되어 다른사람과 연애를 다시 시작하게 되는 케이스다.


 이런 케이스에선 정말로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별을 알릴 새도 없이 새롭게 시작된 연애.


이전의 연인과 헤어진 후로, 너무나 빠르게 시작된 연애.


이는 그에게도 적응할 시간을 줄 필요가 있고, 그의 주위사람에게도 적응할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


내가 기다려주고, 그가 적응하기까지의 서로간의 노력. 그 노력이 필요하다.



위에선 당신을 숨기는 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런 사람들과는 만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물론 당신이 그런데 개의치않고 우리 둘만 좋으면 되지 :D 


하는 타입이라면 절대 말리진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연애를 하고 있다면, 정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주위사람들에게 축하받고싶은것은 물론이고, 그,그녀의 주위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한것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별별 핑계를 대가며 주위사람들에게 나를 숨기고, 난 분명 친구들에게 얘기해줬는데 친구들이 내가 연애를 하는지 모른다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사람은 분명 당신에게 진심이 아니다.


당신이 그 말을 주위에서 들었을 때 받을 상처와, 혼란감을 당신 혼자만 느낀다는 이유로 별 관심도 가지지 않는 책임감 없는 사람이기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서로간의 믿음이 생기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당신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줄 상황이다.



공공연히 남들에게 다가가 우리 '연애해요' 라고 말 할 필요는 없다. 


단지 당신들 사이에서 필요한건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라는 것을 숨기지 않기를 원하는것이다.


이마저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굳이 그 사람을 만나면서 혼란스러울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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