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친구들이랑 장난치면서 했던 말들이 하나 있는데요. 짜장면 먹으러 중국가냐 - 초밥 먹으러 일본가냐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어릴 때야 이런 말들이 잘 실감 안났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들이더라고요. 해외 여행을 하루만에 다녀오는게 그렇게 일상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하루의 계획을 잡고 다녀오더라고요. 저도 다음 주에 나가사키당일치기를 한 번 다녀올까 하는데요.
친구가 osaka hotel 을 알아보고 있어서 같이 찾아보다가 저도 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오사카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하루 다녀 오는데 복잡하게 다녀오고 싶진 않아서 지역을 돌려 나가사키를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요.
이 곳의 정식 명칭은 장기시라고도하며, 일본 규슈지방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2014년 기준 약 43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도시에요.
차이나타운이 굉장히 크게 있는 도시로도 유명하더라고요. 물론 차이나타운은 우리나라에도 있긴 하지만, 거기를 가나 일본으로 건너가나 시간은 비슷하게 걸릴 것 같더라고요. 거리 구경도 좀 할겸 다른 나라로 골랐답니다. 음식들이 얼마나 맛있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돼요. 특히 유명한 짬뽕과 카스테라는 꼭 한 번 먹어볼까 합니다. 여기랑 얼마나 맛의 차이가 나는 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지하철이라는 것이 있지만 일본의 전차도 한 번 타보고 싶고.. 사실 큰 계획을 세워놓진 않았어요. 대충 맛집들이 어디있는 지 찾아보고 구경할 것들이 뭐가 있나 둘러보는 정도로 생각했거든요. 맘 편히 몇 박 며칠 끊어놓고 천천히 즐기다 오고 싶은데 현생을 살아야하니 그렇게 할 수 없는 게 좀 안타깝네요.
친구가 머물 osaka hotel 을 찾아보다가 뜻밖의 여행지를 고르게 되었는데, 해외를 안 나가 본 것은 아니지만 거기는 처음 가보는 지역이라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 많이 드네요. 비행기 시간을 생각하면 채 반나절도 못 즐기고 오지만 그래도 최대한 걸어다니고, 여러가지를 보고 오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나 현실에 너무 지쳐 계시거나, 새로운 것을 한 번 해보고 싶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해외에 한 번 다녀오세요. 저는 나가사키당일치기로 계획을 잡았지만 국내도 좋고, 해외도 좋고, 어디든 좋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 한 번 다녀오게 되면 또 당분간은 열심히 현실을 살 수 있더라고요.
혹시 이 지역을 다녀오신 분들이 계시다면 여기는 꼭 보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곳들을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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