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은 너무 덥지만 해가 길어서인지 어디론가 놀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이래서 회사에서 여름 휴가를 주나 봅니다. 하루 하루 휴가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요. 이번 휴가는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로 떠나볼까 합니다. 이것은 나가사기현 사세보에 잇는 테마 리조트 공원의 이름 중 하나인데요. 1992년에 개설되었으며, 일본 속의 네덜란드라고도 불린다고 하더라고요.
나가사키 평화 공원 이라고 검색하셔도 여기가 자주 나올 것 같은데요. 하우스텐보스라는 이름이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공원 내에 우체국이나 은행, 소방서 등이 있어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공원보다는 작은 도시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항해체험관, 노아의 극장, 천성홀, 호라이즌 어드벤처, 신비한 에스허르 등 관람 시설이 굉장히 많다고 하더라고요.
신비한 에스허르는 흔히 말하는 트릭아트 같은 개념인데요. 착상을 바탕으로 극장 계단을 만들어 이용객들로 하여금 혼란을 주고,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계단이 그려져 있어서 올라가려고 했는데 평지인, 그런 느낌이겠네요.
대항해 체험관은 거대 스크린에 비치는 영상에 맞춰 바닥이 움직이게 되는데요. 이것은 마치 17세기 네덜란드의 범선에 탄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노아의 극장은 영화관인데요.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노아의 방주 역시 그런 것과 비슷한 내용인데, 이것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천성홀에서는 컴퓨터 기술을 이용하여 점성술 쇼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시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라이즌 어드벤처는 바다의 여신 란이(RAN/이름입니다.) 수세기 동안 네덜란드를 괴롭혀 온 큰 홍수 중 하나를 소개해준다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800톤의 물로 홍수와 파도를 만들어 내 실제와 같은 시뮬레이션 쇼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저는 물을 무서워하는 편이라 이건 별로 보고 싶지 않네요.
나가사키 평화 공원 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고 예쁘다는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얼핏 보면 놀이동산 같기도 하고, 또 얼핏 보면 소도시 같기도 해요. 안에 위치한 호텔을 들어갈 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할 정도라고 하니 그 크기가 얼마나 클 지 짐작도 가지 않네요. 낮보다는 밤에 보는 것이 더 예쁘다고 합니다. 저도 꼭 여기를 방문하여 낮과 밤 모두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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