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언어와 제 2 외국어는 차이가 있는데요. 전자는 그 나라에 가서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워야 하는 것을 의미하고, 후자는 재미있어서, 언젠간 쓰겠지 싶어서 그냥 배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참 영어가 2제 2언어로 손꼽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물론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지금은 영어가 거의 필수인 시대이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선 거의 모국어 정도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창시절에도 제 2 외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으로 배우는 곳이 많은데요. 저는 일본어를 배웠답니다.
오늘은 인터넷에서 흔히 쓰는 야메떼 뜻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생 일본어 수준의 단어인데요. 야메떼 뜻은 '하지마 또는 그만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와 같이 거절의 의사를 표현할 때 주로 쓰는 말이에요. 조금 더 정중한 표현법으로는 やめておいてください라고 해서 그만 둬 주세요. 라고 쓸 수 있습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やめる 라는 것이 있는데요. 자동사로 쓰일 경우엔 아프다, 괴로워하다 라는 뜻을 담고 있고, 타동사로 스일 경우엔 그만두다, 중지하다, 끊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병든, 앓고 있는, 병적인 이라는 의미를 담아내기도 합니다.
초등학생 일본어 수준의 단어이지만, 사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를 보고서 킥킥대며 웃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왜 그러시는지 이해는 갑니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은 이 단어는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쓰이는 말이기 때문에 굳이 그런 쪽으로만 생각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얼마 전 일본인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들었던 말인데요. 한국 사람들은 저 글자에 너무 이상하게 반응을 보인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관련 일화를 말해주는데, 제가 얼굴이 다 화끈거릴 정도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소비되는 말들을 그렇게 연관지어 누군가를 성희롱 하는 일들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야메떼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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