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말리기, 방법과 효능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이 좀 괜찮네요. 낮에 비가 한 번 세차게 오는 것 같더니, 지금은 빗방울 하나 없이 맑은 날씨인데요. 주말 내내 비가 온다고 했는데 저녁이 되니 그쳐서 좋습니다. 많이 습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일부터는 다시 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니 내일 환기를 바짝 시켜야 할 것 같아요.

햇볕이 나면 팽이버섯말리기를 할 계획이에요. 잘 모르고 그냥 먹어 오던 식품인데, 알고보니 여러 효능을 갖고 있더라고요.

 

 

 

생으로 드시는 것보다 팽이버섯말리기를 통해 말린 것을 먹으면 평소 섭취하는 영양의 다섯배 가량이 더 흡수된다고 합니다. 같은 식품이라도 조금 더 영양있게 먹는 것이 좋겠죠?

 

 

 

이건 버섯 중에서 가장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할인 마트나 일반 슈퍼에 가도 한 봉지에 300-500원 정도 밖에 안하더라고요. 세일을 하면 세, 네 봉지에 천원으로 살 수 있으니 가성비 좋은 재료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리는 방법은 간단해요. 이걸 사서 깨끗이 씻은 후에 뿌리 부분을 잘라주는데요. 뿌리부분을 약간 뭉텅하게 썰어주시고 나머지 부분은 겹치지 않게 서로 잘 펴서 판 위에 올려주세요. 소쿠리든 뭐든 햇볕에 변형이 되지 않고 평평한 것이면 모두 괜찮답니다. 겹치지 않게 놓는 이유는 조금 더 빨리, 골고루 마르라고 펴는거예요.

 

 

그런 다음에 건조기를 사용하거나 햇볕 아래에 놔두면 되는데요. 햇볕 아래에 놓게 될 시 버섯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D가 더 많이 생기게 된답니다. 햇빛을 받게 되면 몸 속에 비타민 D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는 섭취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자연광을 쐬는게 좋아요. 그런데 빛을 받아 식품 안에 이 성분의 영향이 더욱 커지게 된다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겠죠? 중간 중간 뒤집어 주면 더 잘 마른답니다.

 

그리고 건조기를 사용할 땐 70도의 온도로 20시간 이상 건조해줍니다.

어떻게 말리든 수분이 잘 날아가게 만들어주세요.

 

 

 

버섯 의 효능은 다양한데요.

식이섬유가 양배추의 두 배 이상 많아 장을 깨끗이 하고, 장 속의 독소를 배출해 줍니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여줘요.

또한 키토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혈액 안의 지방을 변으로 배출해 주고 혈액을 깨끗이 정화해주며 내장지방을 제거해 주는 것에 탁월하답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에 좋고, 아토피에도 효율적입니다.

 

말린 것을 요리에 넣어 먹거나, 차로 우려 먹으면 훨씬 더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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