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길어지고, 밤에도 열대야 때문에 잠 못드는 현상이 많이 벌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하루살이들이나 날파리들이 판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이 날파리퇴치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트랩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렸었는데, 다들 만들어 보셨나 모르겠네요. 오늘은 그 트랩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이것들을 없애 보려고 합니다.
이게 생기는 이유는 위생상태와 냄새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여름이라 날도 덥고 습해서 음식도 상하기 쉽고, 여기 저기 곰팡이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더 판을 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맛이나 단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냄새를 없애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집 벌레 퇴치법으로는 보통 끓는 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팔 끓인 물을 하수구나 싱크대 등에 부으면 웬만한 것들은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제로 아는 지인이 하루에 한, 두 번씩 꾸준히 이 작업을 해주고 있는데, 어느샌가부터 눈에서 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요즘 하고 있긴한데, 아직까지는 효과가 그렇게 좋은 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훨씬 적게 보이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설거지 잘 하기와 음식물쓰레기 바로바로 버리기인데요. 쌓아두지 말고 생기는 족족 버리는 게 좋습니다. 봉투를 사용해서 버리기 때문에 봉투가 아까우신 분들은 1L짜리를 사거나, 한 번 사용 후 냉동실에 넣어 얼려두면 됩니다. 그럼 냄새도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런것도 생기지 않겠죠.
집 벌레 퇴치법 으로 좋은 것은 일단 생기는 경로를 막는 건데요. 방충망 등이 찢어져 있으면 외부에서도 들어와 번식을 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구멍이 나 있는 곳이 있다면 그 부분을 메꾸거나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다이소에서도 그렇게 메꿀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팔더라고요.
이상으로 트랩을 만드는 것과는 조금 다른 날파리퇴치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열대야에 잠 못 이루지 마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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