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가면서 한글을 사용하지만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도 틀리는 게 단 하나도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잘 지키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여자들이 소개팅을 했을 때 정이 떨어지는 남자 순위 TOP5 안에 제대로 된 글자를 못 쓰는 것이 포함 되더라고요. 얘기가 잘 통하더라도 틀리게 쓰면 정이 떨어진다고...... 꼭 이런 것을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어를 알맞게 쓰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에 요새 vs 요세를 알려 드렸는데요.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자면 요새가 맞습니다. 요 사이를 줄인 말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비슷한 예로 금새와 금세가 있는데요. 이것은 지금 바로라는 뜻의 금시에를 줄인 말이기 때문에 금세가 맞습니다.
국립 국어원 맞춤법 검사기 를 사용해 보신 분들이 계신가요? 제 주위 친구들이 기본적인 글자를 자꾸 틀리길래 여길 참고하라고 했더니 곧 죽어도 안 보고 계속 틀리더라고요. 볼 때마다 당혹감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와 어떡해를 구별 못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부사적으로 쓰이는 말이고,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준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떻게!! 라고 쓰시는 분들은 제발 뒤에 해 한 글자만 더 붙여 주세요. 그리고 어떻해는 아예 없는 글자니까 제발 이렇게 쓰지 마세요.
꼭 국립 국어원 맞춤법 검사기 를 사용하지 않아도 요즘은 각종 취업포털사이트나 인터넷에서 바로 바로 정확한 단어로 정정해주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다면 한 번 찾아 보고 보내는 것은 어떤가요?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조금 틀릴 수 있다고 보지만,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일적으로 중요한 말을 할 때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알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많이 줄 수 없는 것 같아요.
정말 기본적인 단어들은 외우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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